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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SYDNEY) | 호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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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6-04-13 18:16 조회18,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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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로 판단하면 호주는 러시아, 캐나다, 중국, 미국, 그리고 브라질 다음으로 큰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인구밀도는 매우 낮다.

 호주는 전 대륙과 부속도서를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내륙은 가장 큰 섬이며 가장 작은 대륙이다. 호주 대륙은 남위 10˚와 39˚ 사이에 위치 한다.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대는 코지우스코(Kosciuszko) 산이지만 이 산의 높이도 2,228m밖에 안된다. 전체 지형은 낮고 생성연대가 오래된 지형이다. 구름들이 산을 거쳐서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은 적은 강우량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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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방을 제외하면 호주는 가장 건조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호주는 관개시설이 잘되어 있는 비옥한 농지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매우 효율적인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세계의 곡창지역이기도 하다. 양들과 소들이 다시 메마른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토양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잠시 비옥해진 땅도 오랜 기간동안의 방치로 인하여 빗물에 영양분이 쓸려 내려가서 다시 쉽사리 사막으로 변해 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호주 연방은 6개의 주와 2개의 테리토리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주경계선은 위도와 경도로 구분된다. 가장 큰 주인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서유럽과 거의 같은 면적이다.

 

개   요

o 국   명 : Commonwealth of Australia

o 위   치 : 동경 113˚9'-153˚39', 남위 10˚41'-43˚

o 면   적 : 7,682,300㎢

              - 한반도의 약 35배, 알라스카를 제외한 미국본토 면적

              - 러시아, 카나다, 중국, 미국, 브라질에 이어 6번째 면적

              - 동서 약 4,000km, 남북 약 3,68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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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인   구 : 1,931만명 (2001.3월 추산)

             - 주요도시 : 시드니(408만), 멜번(346만), 브리즈번(162만), 아들레이드(109만), 캔버라(31만)

o 인   종 : 앵글로색슨 80%, 기타 유럽 및 아시아계 18%, 원주민(aborigines) 2.0%

o 지형 및 기후 :

             - 서부 40%와 북부의 80%가 열대성, 나머지는 온대성 기후로 전반적으로 온화한 대륙성 기후

             - 육지의 30%가 사막

             - 봄(9-11월), 여름(12-2월), 가을(3-5월), 겨울(6-8월)

             - 지형은 오래되고 평균 해발 300m이하 (최고 Kosciusko산 2,228m)의 평탄한 대지

             - 연평균 강우량 : 465mm(전국적으로 100mm-2,000mm 분포)

 

o 동식물 : 호주 대륙은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분리되어 있어 여타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동.식물군이 진화

             - 특이동물 : 캥거루, 코알라, 오리너구리, 듀공, 포섬 등

             - 특이조류 : 이뮤, 바우어버드, 쿠카부라 등

             - 특이식물 : 유칼리나무(고무나무), 와틀 등

o 종   교 : 기독교 73%(영국성공회 23.9%, 천주교 26.1%, 연합회 7.6%) , 무종교 25%, 기타 2%
o 국가형태 : 입헌군주제

o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o 국가원수 : Elizabeth 2세 영국 여왕

o 의   회 : 양원제

o 국   가 : "Advance Australia Fair"(모든 공식 의전행사시 사용)

  - 호주는 국가의 상징으로 특정 식물, 동물 또는 새를 채택하지 않고 있으나 국가 문장에 황금빛 와틀, 캥거루 및 이뮤가 있어 전통적으로 이들이 호주를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

  - 국가색채 : 초록색과 황금색

o 수   도 : 캔버라(Canberra) (원주민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

o 사용언어 : 영어

o 화폐단위 : Australian Dollar, 1호주달러 (A$) = U$0.517(2002.2. 15 현재)

o 회계연도 : 7월 1일 - 익년 6월 30일

o 국경일 : 1.26 (Australia Day)

             - 1788.1.26. Arthur Phillip 함장 인솔하에 시드니만에 도착, 영국 식민 개시

o 영   해 : 12해리

 

자연환경

 호주는 매우 다양한 자연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부함을 자랑한다. 호주의 식물군과 동물군들은 세계의 다른 지역과 전혀 연관성 없이 진화해 왔다.

 초기 대륙인 곤드와나(Gondwana)가 1억 6천만년 전에 갈라져 나온 이래로 호주는 남극방향으로 이동하였고 빙하에 의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지점까지 다다르게 된다.

 이로부터 4천 5백만년 동안 호주는 다시 남극과 멀어지기 시작하여 적도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이 이동으로 호주대륙의 기온은 보다 따뜻하게 변하였고 점차 건조해졌다. 대략 3천 5백만년 전에 유칼리 나무가 신선하고 습한 제3기 지질기(Tertiary)에 발생하였다.

 유칼리 나무는 마타케아(Myrtaceae) 종에 속한다. 호주는 다른 대륙의 수목보다도 유칼리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오늘날 전세계에서 발견되는 마타케어 종의 절반 이상을 호주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호주 유대류는 다른 대륙의 포유류와 매우 다른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으로 이 동물들은 자기 새끼들을 몸에 있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키운다. 유칼리 나무와 마찬가지로 유대류들도 호주 대륙에 잘 적응하여 살고 있다. 최초로 캥거루가 발생한 것은 1천 5백만년 전이라고 한다. 이들은 매우 많은 수까지 번식하였다. 열대 캥거루라고 하는 종은 나무 위에서 살지만, 대부분의 캥거루들은 메마른 초원지대에서 살아 간다.

 지구의 온난화와 극지방 빙하의 해빙으로 해수면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뉴기니와 타즈마니아 섬으로 가는 육로가 끊기게 되었다. 산호초가 새로 조성된 낮은 바다에 번성하여 Great Barrier Reef를 퀸즈랜드 지역에 형성했다.

 바다에서 서식하는 호주의 열대 악어는 이 지역의 포식자(Predator)이다. 이들은 공룡 시대부터 별로 변화하지 않은 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거대 유대류들과날개가 퇴화된 조류(Wingless Birds)들은 1만년과 2만년 사이에 호주에서 사라졌다.

 이들의 멸종은 대륙이 점차 건조해지기 시작하고 인간들이 사냥을 위해 불을 사용하면서 먹이인 관목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고대 식물들은 여전히 야생에서 자란다. 거대한 `남극'(Antarctic)나무는 작은 강의 남쪽 사면에 있는 습하고 그늘진 물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남부 해안을 따라서 늘어서 있는 키가 크고 은빛 점이 박힌 야자수(Cycad Palm Tree)도 매우 오래된 원시 수목의 한 종류이다.

 아주 드물게 사막의 작은 계곡에서는 원시 식물들의 서식처를 발견할 수 있다. 몇 해 전에는 시드니 근처에서 이미 수천 년 전에 멸종하였다고 생각되던 거대한 침엽수 종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농업이 발달되고 여우나 토끼와 같은 동물들이 늘어나면서 원시 식물군들은 점차 생존을 위협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년 동안 매우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호주는 현재 이 종들을 보호하고 살리기 위하여 매우 강력한 과학 및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 호주인들은 자국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고대의 유산

 아무도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the Aborigines)과 토레스 해협 원주민(the Torres Strait Islanders)들이 어떻게 이 대륙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모른다. 단지 과학적인 분석의 결과를 통한 화석으로 추측컨대 약 4만년 전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단지 제한적인 기술력을 이유로 분명하지 않다.

 새로운 연도 측정법은 동일한 화석 년도를 측정하여 이 시기를 5만년 전으로 보고한 바 있다. 노던 테리토리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계를 만들고 있는 킵 강(Keep River)가의 암각화는 무려 17만 5천년 전에 만든 것이라고 보고되었다.

 호주 원주민들은 불을 사용하고 사냥을 하면서 삶의 터전을 만들었고 그들 또한 호주의 자연에 동화되어 살았다. 동물들과 오래된 식물군들은 이들의 이상적인 고대의 유산으로 기억된다.

 비록 문명은 일천했지만 애보리진들과 토레스 해협 원주민들은 매우 정교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이를 이용해 그들의 사회를 만들어 내고 보존하였으며 후대에 물려 주었다. 교육은 매우 잘 구성되어 유년기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역   사

 최근까지도 서구의 역사가들은 호주의 역사를 말할 때 16, 17세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의 탐험가들이 아시아와 교역을 시도하면서 최초로 오세아니아 대륙과 접촉한 사실만을 강조한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관점은 유럽인들이 동쪽으로 진출하기 이전에 이미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이 아주 오랫동안 오세아니아 대륙과 교역 및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에 의해서 변화되고 있다.

 미국 독립전쟁이 끝나면서 영국은 북아틀란타 유배지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유배지를 찾고 있었다. 자연과학자 조셉 뱅크스 경(Sir Joseph Banks)은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과 함께 호주의 해안을 탐사하고는 이 지역의 해도를 작성하였다(1768-1771). 역시 그 목적은 남반구에 죄수들의 유형지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었다.

 최초의 11대로 구성되고 1,500명이 승선한 함대가 1788년 1월에 보타니 만에 도착하였다. 이들 중 절반은 물론 죄수들이었다. 필립 총독은 이 지역을 시드니라고 명명하였고 그가 최초로 시드니 내항에 상륙한 날인 1월 26일은 호주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시드니는 이때부터 영국의 유형지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죄수 유배는 1840년 뉴 사우스 웨일즈로 들어오는 것으로 일단락 된다. 그러나 1868년까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는 이를 받아들였다. 16만명 정도의 죄수들이 80년간 호주로 들어왔다. 자유 이민자들은 이에 비하여 매해 5만명 정도씩 증가하였다고 한다.

 1850년대에 호주는 골드러쉬를 맞이한다. 노동력이 빈약하고 경작지는 광활하고, 거기에 농업과 광업, 그리고 교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가 빠르게 축적되어서 호주 사회의 독특한 제도와 감수성이 길러진 시기이기도 하다.

1901년은 호주식민지가 호주 연방으로 거듭나는 선언을 한 시기이다.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영국 제국은 호주 제국의 종주권을 아직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고 호주는 종교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 독립 국가로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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