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대 시드니한인회장 취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9-07-30 18:58 조회10,56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존경하는 시드니 한인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귀하신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부족한 제가 제 32대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의 50년 역사의 한인회가 있기까지는 전직 한인회장님들의 수고와 노력이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드니 한인회의 변천사를 잠시 돌이켜 보면 처음에 1968년 12월 27일 '호주 한인회'(Korean Society of Australia) 로 출범하여, 1970년 8월17일 한인회 정관을 통과시켰고, 1981년 8월25일 호주한인회를 NSW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하므로서 공식 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매년 지속되어 왔던 춘계야유회, 추계야유회가 1985년 부터 '한국의 날' 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치루게 되었고 그 후 1987년 '호주 시드니 한인회'(The Korean Society of Sydney Australia)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한인회 사무실도 초창기에는 시드니 총영사관 에서 총회와 운영위원회를 열었고 그후 Redfern 사무소로 , Croydon으로, 캠시로 , 그리고 현재의 크로이든 파크 한인회관으로 옮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회장 임기도 초창기에는 1년으로 시작하여 1981년 부터 임기 2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선배 한인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도 한인회를 위하여 벽돌 한장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민족입니까? 중국, 일본등 주변국가의 수많은 침략과 6.25 동란에도 꿋꿋이 견디어 온 훌륭한 민족이 아닙니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더 한층 자신들의 꿈과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호주에 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자유의 나라, 다문화민족임을 자랑하는 호주에서 여러분의 꿈을 완성하고, 한국인임에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도록 우리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밀어 주시고, 도와주십시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하시는 일 마다 모두 형통하시고 , 가정과 자손들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드리며 취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20일
제 32대 시드니 한인회장 윤광홍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