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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정부, 시드니한인회에 $200만 지원(TOP Digital News 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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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25-07-10 11:34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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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만 달러의 한인회관 개보수비용에 대한 NSW 주정부의 지원 결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노후화된 시드니 한인회관 건물 개보수 비용 마련을 위해 주정부를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벌여온 제이슨 리 의원(NSW 스트라스필드 지역구)은 9일 오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34대)과 형주백 차기한인회장 당선인을 통해 주정부의 200만 달러 보조금 증서를 전달했다.


제이슨 리 의원실이 주최한 보조금 증서 전달식에는 시드니한인회관의 건물소유당국인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의 빌랄 엘-헤이예크(Bilal El-Hayek) 시장, 캔버베리
지역구의 소피 코트시스 의원(노사부, 근로안전부 장관), 오번 지역구의 린다 볼츠 의원, 그리고 NSW 다문화부의 캐서린 데이비스, 샌드라 엘헬류 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이슨 리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드니한인회관은 NSW주 한인사회의 살아있는 심장부이고 지난 수십년 동안 다양한 행사와 모임, 문화축제, 담론, 정보교류의 공간 그 자체였다”면서 “NSW 정부는 이 회관의 보수 및 유지, 발전을 위해 총 200만 달러를 4년에 걸쳐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오혜영 현회장과 형주백 차기회장에게 전달된 증서에 적시됐다.

시드니한인회관 개보수를 위한 200만 달러의 보조금은 최근 발표된 NSW 주정부
예산안에 편성됐다고 제이슨 리 의원은 부연했다.

보조금 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소피 코트시스 장관은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다는 것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다”면서 “2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예산이 편성된 것은 시드니한인사회가 보여준 노력과 더불어 오혜영 시드니한인회장의 적극적인 호소에 공감한 제이슨 리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빌랄 엘-헤이예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혜영 회장이 수차례 찾아와 진심 어린 열정으로 회관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면서 “우리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은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함께 구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NSW 다문화부 관계자는 “한인 커뮤니티는 K-POP 공연, 한국 전통 예술, 음식 문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NSW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왔고, 이번 보조금은 한국 커뮤니티가 그동안 다문화 사회 안에서 보여준 공동체 정신에 대한 존중의 표시이다”라고 주무 부서의 입장을 전달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답례인사를 통해 “한인회 역사의 절반 이상이 이 회관과 함께해
왔다”라며, “2년 전 한인회장 경선 당시 네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회관 유지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후보 시절부터 제이슨 리 의원을 여러 차례 찾아가 협조를 호소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결과는 우리  한인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기적 같은 성과”라며 “이 뜻 깊은 결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정치인분들과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형주백 35대 회장 당선인은 “이번 보조금이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25년 간 사용돼 온 시드니 한인회관의 개보수와 안전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인회관이 시드니한인사회의 심장부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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